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서춘순)가 개소했다. 광양시는 지난 2010년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조례에 관한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 2012년 1월 이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는 (사)전국장애인부모회 광양시지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의 욕구를 해결하고 종합적인 생애주기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도장애를 포함, 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가족의 체계적 사례관리 및 상담 △장애인 가족 간 화합프로그램 개발 및 전파 △장애인가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적 교육 △유관기관 및 전문 인력 등의 자원개발을 통한 연계 및 지원 등이다.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의 상담지원은 장애인가족이 직접 접수한 사례나 주민 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복지혜택이 필요한 사례가 발굴되면 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수요자의 욕구와 가족실태 등을 조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관련기관에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761-8346~7)나 홈페이지(http://www.gyfamily.com),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장애인부모회 회장이기도 한 서춘순 센터장은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의 설립 목적은 개별 장애인 대상이 아닌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춘 사례관리와 정보제공을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나가 장애인가족에 대한 사례관리로 예방적 측면의 서비스 강화와 가족 단위 평생 계획으로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지원도 이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평생학교와 직업재활, 주간보호, 중증장애 돌봄 등의 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